李대통령의 '감성 영상' 물량공세!...잘 짜여진 예능 드라마 연출
방송엔 대통령의 발언이, 유튜브는 대통령의 쇼츠가, 페북엔 대통령의 릴스로
[최보식의언론=박동원 폴리컴(선거컨설팅회사) 대표]
'대통령 인기몰이'로 지방선거 치르겠다는 전략이 확연하게 눈에 띈다.
합당 이슈로 홍역을 치른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실기와 청와대의 실력으로 확실하게 군기 잡은 뒤 주도권을 쥐었다.
대통령은 연일 '스몰 정책'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방송엔 대통령의 발언이, 유튜브는 대통령의 쇼츠가, 페북엔 대통령의 릴스로 뒤덮였다.
그의 땅을 밟지 않고 지나갈 수 없는 부자처럼 대통령의 영상을 보지않고 하루를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물량공세를 퍼붓고 있다.
만기친람을 '소확행'으로 위장하는 전략이다. 코스피 지수 외에 이렇다 할 성과가 없고 가려놨던 미국 관세 협상 폭망이 드러나고 부동산도 불안하자, 평소 국민들이 불편해 하는 정책이나 적폐들을 핀셋으로 집어내듯 온갖 것들을 다 들춰내며 '1일1씹'을 한다.
특히 요즘 '가난', '밥굶기', '어두운 세상' 같은 용어를 쓰며 초자극적 감성 몰이를 통해 인기관리에 들어갔다. 박정희가 모내기하며 막걸리를 마시듯 연일 식당과 시장통을 방문하며 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상인과 소주마시고 삼계탕 먹고 경복궁도 방문하는 등 천편일률적인 오뎅먹기가 아닌 아주 잘 짜여진 예능과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청주 푸드뱅크 할아버지가 자신의 일기장 보여주며 가덕도 테러가 난 날 펑펑 울었고 주식통장 2개 열어 돈벌고 있다 말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지지자들은 연일 하늘이 내린 대통령을 열광하고 있고, '우리 대통령은 모르는 게 없다', '대통령 하나는 정말 잘 뽑았다'며 연일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대통령 연임하라'는 글이 곳곳에서 보인다. 당은 대통령 공소취소 의원 모임을, 아래에선 연임 지지로 환상의 콜라보를 보여준다.
대통령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쉼없이 분열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비록 '명청 갈등'을 겪었지만 20년 이상된 정치인들이 노련하게 사태를 수습하며 분위기 역전을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말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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