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장관의 명동성당 '무인기' 참회... 왜 '뇌썩남' 단어가 문득?
참고로 통일교 돈 받은 건 어제 공소장에도 나오던데 그건 왜 '남향민'들한테 그 흔한 사과도 안 하나
[최보식의언론=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아침저녁으로 '사과'를 해대니 Apple도 부끄러워할 것 같다.
10일 일요일 아침에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개성공단 중단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즉각 재개 발언을 할 때는 ‘노인네라 기억력이 없어져서’ 그런 쉰소리를 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어이가 없으면서도, 들은 척도 안 했다. 통일부장관은 필자보다 나이가 많은 70대 중반의, 확실한 노인(1952년생)이다. '투표를 안 해도 괜찮은 노인(과거 정동영 발언)'이 어쩌자고 장관 자리에 앉아서 노망인가 했다.
그런데 같은 날 저녁 명동성당에서 열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 축사에서 참회한다며, '무인기 문제에 대해 또 사과를 했다'는 뉴스를 들으니 '늙으면 뇌가 썩는다'던 뇌썩남 생각이 퍼뜩 들었다. 유시민 말마따나 뇌가 썩었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괜찮고, 대학원생들이 시중에서 파는 무인기 조립해서 보낸 일은 통일부 장관이 사과를 넘어 '참회'를 할 일인가?
過恭非禮(과공비례)에 過猶不及(과유불급)이라.
사과도 적시에, 적당히 해야지, 너무 과하면 욕이다. 한겨울에 파리처럼 매일 '북'을 '향'해 두 손 싹싹 빌어대지 말고 차라리 여정이 이뻐지라고 사과나 한 상자 보내줘라. 그러면 또 apple 모욕죄가 되려나? 이래저래 사과의 수난시대로다.
참고로 통일교 돈 받은 건 어제 공소장에도 나오던데 그건 왜 '남향민'들한테 그 흔한 사과도 안 하나?
하나 더, 정동영 장관은 여론조사도 왜곡선동했었다. 딱 2년 전에 지역구 유권자들 수 백 명을 모아놓고,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로 응답해달라"고 거짓말을 사주하던 자다. 그러면 사과도 거짓부렁?
#국격논란 #사과정치 #과유불급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