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개방은 우연일까 ... '김-김 기금 이사회'와 충성의 거래
우크라이나 전쟁의 북한군 포로 2명을 위한 변호사 비용 2,600만 원은 구걸을 해도 모이지 않는 사회
[최보식의언론=박지현 인간안보아태전략센터 선임연구원(영국 거주 탈북민)]
로동신문 개방에 대해 한국 정부는 '우리 국민들은 쉽게 세뇌되지 않는다'고 홍보했다.
로동신문 개방은 '충성자금줄'이었다. 작년부터 '김일성-김정일 기금 이사회' 활동이 계속 나오더니, 8일 '북한군 창설 78주년'을 맞으면서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할 정도로 단독뉴스로 나온다.
이것이 우연일까?
한달 전 통일부는 로동신문 개방과 관련 신문이 국내로 들어오는 출처를 '중국 민간인 기업'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북한은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새해 축전을 보내는데 그 축전 수취인 중에는 '김일성-김정일 기금 이사회'도 있다. 또 작년 10월 최룡해(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 우리로 치면 국회의장)가 이 단체를 평양으로 초대해 만나기도 했다.
지난 주 통일부는 로동신문 개방에 앞장선 직원들에게 포상을 해주었다. 로동신문 년간 구독료가 190만 원이다. 대북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문화·정보 교류’라는 포장과 달리, 실상은 충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흘려보낼 거래선을 확보한 것에 불과하다.
미국 앱스타인 파일이 서구의 타락한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북한에는 보이지 않는 성매매 노예 계약서, 그리고 침묵 속에서 작동하는 충성의 거래가 존재하는데 이는 한국 국민들의 피와 땀을 짜내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북한 흡혈귀 정치가 이젠 한국까지 발 벗고 안전하게 자리 잡았음을 알리는 경고가 아닌, 무조건 복종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충성자금은 확보는 아주 빠르게 진행이 되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의 북한군 포로 2명을 위한 변호사 비용 2,600만 원은 구걸을 해도 모이지 않는 사회이다
이것은 좌익을 떠나서 한국 사회가 어디까지 타락을 했는지 보여주는 모습이며 더 이상 자유의 가치가 희생불가 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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