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의 하루 4번 부동산 메시지 폭주...윤희숙은 어떻게 봤나?
부동산 대란의 전조다
[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일요일인 25일 하루 동안 X(트윗)을 통해 4차례나 부동산 메시지를 발신했다.
야당 대표 시절도 아니고 명색이 국정 최종관리자인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이렇게 짧은 감정적(?) 멘트들을 연이어 쏟아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대통령은 혹시 무엇에 쫓기고 있는 게 아닐까.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경제전문가인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 폭주는 부동산 대란의 전조"라고 내다봤다.
윤 전 의원은 "하루 네 번 ‘이말도 해야지’ ‘아, 이말도 또 해야지’ 하면서 국민들에게 네 번의 메시지를 쏟아낸 걸 보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친 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상태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닷새 전 신년회견에서 ‘세금은 최후의 수단’이라 밝혔는데 벌써 최후의 수단을 꺼낸 것을 보면, 아무리 분칠을 해도 공급대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실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초조했으면 저럴까 싶지만, 문재인 정부 데자뷰라는 점은 국민을 공포스럽게까지 만든다"고 덧붙였다.
* 아래는 윤희숙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 폭주는 부동산 대란의 전조다'라는 글 전문이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네 번이나 냈습니다. 오전 11시에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며 느닷없이 시장에 싸움을 걸더니 밤 9시에는 급기야 ‘팔면서 내는 세금보다 들고 버티는 세금이 더 비싸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라며 오기를 발산했습니다.
하루 네 번 ‘이말도 해야지’ ‘아, 이말도 또 해야지’ 하면서 국민들에게 네 번의 메시지를 쏟아낸 걸 보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친 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상태도 아닌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불과 닷새 전 신년회견에서 ‘세금은 최후의 수단’이라 밝혔는데 벌써 최후의 수단을 꺼낸 것을 보면, 아무리 분칠을 해도 공급대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실토입니다.
얼마나 초조했으면 저럴까 싶지만, 문재인 정부 데자부라는 점은 국민을 공포스럽게까지 만듭니다.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니라 사는(Live) 곳’이라며 다주택자가 집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도록 세금을 올리겠다고 단언한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사지고 팔지도 갖고 있지도 못하게’ 세금을 올린데다 임대차법까지 통과시켜 전세대란을 불렀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부동산 매매시장과 임대시장 양쪽 모두를 파괴시킨 것입니다.
국민 모두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 고통을 이재명 정권이 똑같은 방식으로 재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없는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재앙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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