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당게 제명 사태' 한동훈에게 요구한 해법은?
한동훈이 쥔 ‘IP 카드’ 무엇?
[최보식의언론=박묘숙 기자]
"여전히 한동훈 전 대표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남아 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윤리위원회의 제명 징계 결정에 반발하는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여론조작 계정으로 지목된 IP 주소, 즉 가족 5인의 명의로 1,400여 개의 게시글이 작성된 2개의 IP 주소가 한동훈 전 대표와 무관함을 스스로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특정 시기에 1천 개 이상의 글이 2개의 IP에서 생산됐다면, 이는 어떤 고정된 장소의 인터넷 공유기를 거쳐 작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동 중, 또는 지역이 다르면 IP도 글마다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무감사위원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IP 및 로그 등 모든 기록이 당 서버 관리 업체에 보존되어 있다"며 "한 전 대표가 스스로 당시 자신과 관련된 장소의 IP 주소를 서버 업체에 제시하고, 업체에서 여론조작 IP와 대조 및 일치 여부만이라도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가 그렇게 하면 지금의 혼란은 바로 정리될 수 있다"며 "당원게시판 문제는 음모나 적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안철수 의원이 SNS에 올린 글 전문이다.
윤리 위원회가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의 책임을 물어 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원게시판에서 이루어진 여론조작 행위에 한동훈 전 대표와 가족 명의가 활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상대로 당의 내홍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동훈 전 대표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조작 계정으로 지목된 IP 주소, 즉 가족 5인의 명의로 1,400여 개의 게시글이 작성된 2개의 IP 주소가 한동훈 전 대표와 무관함을 스스로 입증한다면, 지금의 혼란은 바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특정 시기에 1천 개 이상의 글이 2개의 IP에서 생산됐다면, 이는 어떤 고정된 장소의 인터넷 공유기를 거쳐 작성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동 중, 또는 지역이 다르면 IP도 글마다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당무감사위원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IP 및 로그 등 모든 기록이 당 서버 관리 업체에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 전 대표가 스스로 당시 자신과 관련된 장소의 IP 주소를 서버 업체에 제시하고, 업체에서 여론조작 IP와 대조 및 일치 여부만이라도 간단하게 확인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당원게시판 문제는 음모나 적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팩트는 놓아두고, 갈등의 강도만 높이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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