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걸어서 남한을 점령? ... 머스크의 섬뜩한 경고 全文

정말 미친 거다. 그러면 3세대만 지나면 인구가 지금의 27분의 1이

2026-01-09     최보식 편집인

[최보식의언론=최보식 편집인]

문샷 캡처

일론 머스크가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를 언급하며 “사람이 없으면 침공할 필요조차 없다”며 “그런 상황이라면 북한은 공격할 필요도 없다. 그냥 걸어 들어오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7일(현지 시간)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문샷(Moonshots)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크의 공식 주제는 “AI·로봇이 만드는 ‘풍요의 시대(Age of Abundance)’”였다.

머스크는 머스크는 ‘인구 위기’를 주제로 한 챕터에서 “한국의 출산율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낮다”며 “이게 정말 말이 됩니까?”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말 미친 거다. 그러면 3세대만 지나면 인구가 지금의 27분의 1이 된다”며 “그러니까 현재 규모의 3%밖에 안 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남북 대치 상황이 계속된다면, 북한은 침공하지 않고 ‘노인의 나라’ 남한을 점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머스크는 ‘인구 위기’를 다루는 챕터에서는 “인구 붕괴는 문명에 대한 가장 큰 위험”이라며 “성인용 기저귀가 유아용 기저귀보다 더 많이 팔릴 때, 그건 문명이 쇠퇴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인용 기저귀는 현실이다. 그리고 그건 한 나라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지 않다는 신호 중 하나성인용 기저귀 판매량이 아기 기저귀보다 많아지는 순간”이라며 “한국도 이미 그 지점을 한참 전에 지났다. 일본은 이미 수년 전에 그 지점을 넘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관련 주제로 대담을 나눈 녹취록의 해당 부분의 전문이다.

<노화의 현실 (The Realities of Aging)>

피터 디아만디스:
예전에 내가 늘 하던 말이 있어요. 엘론은 그때 40대 후반이었잖아요. 60대가 되면 생각이 달라질 거라고요. 장수에 대해 훨씬 더 원하게 될 거라고요.

일론 머스크:
그러니까… 그냥, 몸이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피터 디아만디스:
네, 그렇죠.

일론 머스크:
물론이죠.

데이브 블런딘:
그러니까 그게—

일론 머스크: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허리 통증은 시간문제인 것 같아요.

피터 디아만디스:
맞아요.

일론 머스크:
‘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언제 되느냐’ 문제죠. 나이를 먹으면요.

피터 디아만디스:
관절염이요. 네.

일론 머스크:
맞아요.

피터 디아만디스:
이런 것들 다 끔찍하죠.

일론 머스크:
그리고 밤에 화장실 안 가고 계속 잘 수 있는 것. 그건 정말… 엄청 큰 거죠.

데이브 블런딘:
그렇죠.

일론 머스크:
그건 그냥 희망 수준이 아니에요. 와, 그게 가능하다면—그건 무한한 돈을 가진 거나 마찬가지죠.

피터 디아만디스:
왜 장수 분야에 투자했냐고요? 밤에 화장실 안 가고 자려고요.

일론 머스크:
그리고 화장실 안 가는 것. 방광이죠. 방광 지속력. 솔직히 말하면, 성인용 기저귀를 차야 한다면 그건 정말 최악이에요.

데이브 블런딘:
그건 안 좋죠.

일론 머스크:
성인용 기저귀는 현실이에요. 그리고 그건 한 나라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지 않다는 신호 중 하나예요. 성인용 기저귀 판매량이 아기 기저귀보다 많아지는 순간이죠.

피터 디아만디스:
네, 우리는 이미 그 단계에 있죠.

일론 머스크:
그래요.

데이브 블런딘:
한국도 그렇게 될 거예요.

피터 디아만디스:
이미—

일론 머스크:
아니요, 이미 그 지점을 한참 전에 지났어요.

데이브 블런딘:
이미 지나갔다고요?

일론 머스크:
훨씬 오래전에요. 일본은 이미 수년 전에 그 지점을 넘었죠.

데이브 블런딘:
일본 경제를 보면 결과가 좋지 않죠.

<인구 위기 (The Population Crisis)>

일론 머스크:
아니, 그러니까 한국은—출산율이 대체 수준의 3분의 1 정도예요.

피터 디아만디스:
맞아요.

일론 머스크:
말이 되나요? 정말 미친 거죠. 그러면 3세대만 지나면 인구가 지금의 27분의 1이 돼요. 그러니까 현재 규모의 3%밖에 안 남는 거죠. 북한은 침공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걸어 들어오면 돼요. 네, 네. 뭐, 워커 같은 걸 쓰는 사람들이 좀 있겠지만요.

데이브 블런딘:
대신 옵티머스 로봇들이 잔뜩 있겠죠.

피터 디아만디스:
하지만 당신은 오래전부터 인구 문제에 대해—과잉 인구가 아니라, 대규모 인구 감소에 대해 아주 강하게 말해왔죠.

일론 머스크:
그래요. 아주 오래전부터요.

피터 디아만디스:
장수는 그 해법의 중요한 일부가 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미국인의 생산 가능 연령을 단 몇 년만 늘려도 경제 전체가 완전히 뒤집힐 거예요.

일론 머스크:
사람들이 일할 의지만 있다면, AI와 로봇이 모든 걸—

피터 디아만디스:
물론이죠.

일론 머스크:
기본적으로 무료로 만들어줄 거예요. 네. 그런데—당신은 얼마나 오래 살고 싶어요?

피터 디아만디스:
나는 다른 항성계로 가고 싶어요. 우주를 탐험하고 싶죠.

일론 머스크:
네.

피터 디아만디스:
그러니까… 수명은 확실히 두 배로 늘리고 싶어요. 영생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120, 150세 정도는요. 꽤 긴 시간이죠.

일론 머스크:
가능한 최악의 저주 중 하나는—

피터 디아만디스:
그거죠. “영원히 살아라.”

일론 머스크:
“영원히 살아라.”

피터 디아만디스:
네.

일론 머스크:
그건 정말—

피터 디아만디스:
네.

일론 머스크: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최악의 저주 중 하나일 거예요.

 


#저출산위기 #고령사회 #인구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