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SNS에 올린 '수갑찬 마두로' 사진...진짜일까?

딥 페이크 AI 시대 언론의 어려움

2026-01-05     김선래 기자

[최보식의언론=이병태 카이스트 명예교수]

뉴욕타임스 웹페이지 캡처
CNN 화면 캡처

뉴욕타임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미국 마약단속팀이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를 체포해 압송하는 와중에 언론사들은 세기의 사진을 하나 건지려고 노심초사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인터넷에 수갑을 찬 마두로의 사진들이 마구 올라온 것이다. 일부는 입고 있는 옷이 달라서 사진의 진위를 의심하기에 족했다. AI의 딥페이크를 검증하는 소프트웨어를 돌려도 확인이 어려운 것들도 상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밤중에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아래)마저 사진의 품질이 낮고 온전한 사진이 아니라 잘린 사진이고 사진의 원본이 아니라 프린트된 사진이라 이의 진위 판단이 어려워, 사진 자체가 아니라 트루스 소셜 포스팅 모습 전체를 옮겨 실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연을 쓰고 있다. AI 검증 툴은 트럼프의 이 사진마저 AI 작품일 가능성을 50% 정도로 판단했다.

순식간에 그럴싸한 가짜 사진이 범람하는 시대에 언론들의 고충을 고백하고 있다.

 

btlee@kaist.ac.kr

트럼프 대통령의 SNS(트루스 소셜) 캡처

#딥페이크시대 #언론의위기 #사진의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