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블랙스완'의 해, 2026 ... 英FT 세계 전망
'과연 중국이 대만 침공을 감행할까' 제하의 기사가 뻔질나게 지면을 장식
[최보식의언론=김세형 언론인]
병오년 2026년은 트럼프 2년 차로 또 무슨 '블랙스완(검은 백조,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 닥칠지 알수 없다.
작년엔 트럼프가 100년 만의 관세 폭탄을 터뜨려 온세상을 뒤흔들었으며 한국은 그 여파로 환율까지 폭등해 몇 중고를 겪었다.
2026년에는 미국(캐나다 멕시코)월드컵, 중간선거가 있고 트럼프기 베이징으로 날아가 정상회담을 한다. 이때 김정은을 불러들여 북미회담이 있을지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도 한자리 끼어 남북정상회담이 될지 퍽 궁금하다,
미국은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100년 플랜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시진핑 주석이 2027년 7월경 임기 4연임에 도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만합병(침공)을 하리란 '예정된 전쟁'(그레이엄 엘리슨)의 해이기도 하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이 반격해 미중 간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투키디데스 함정' 이론이다.
'과연 중국이 대만 침공을 감행할까' 제하의 기사가 뻔질나게 지면을 장식할 것이다. 4년째로 접어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어찌될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정리는?
미국 11월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패배해 하원을 민주당에 넘겨주면서 레임덕에 걸릴지 관심사다.
트럼프가 '해방의 날'이라면서 상호관세를 큰 폭으로 올린 행정명령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고등법원까지 트럼프 패배로 판결했고 대법원 판결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날지도 중요한 사안이다. 이미 15~25%씩 걷은 관세를 다시 돌려줘야하는지 혼란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6월 지방선거에서 양당이 피튀게 싸울 것이다. 정치판은 상반기에는 "모든 것은 지자체선거 앞으로" 달려갈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2026년 예측한 세상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1) 트럼프는 올해 관세율을 더 올리려 할까?
아닐 것이다. 중국 시진핑의 희토류 보복, 관세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여론이 악화돼 중간선거에 불리한 상황이어서 반도체, 의약품 등 신규고율관세 위협도 대부분 철회할 것이다.
2) 러우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젤렌스키가 돈바스를 포기할까?
러시아 공세에 의해 함락되면 몰라도 종전 조건으로 젤렌스키는 절대로 돈바스 포기를 안할 것이다
3 )트럼프가 하원을 잃을까
맞다. 하원은 민주당이 탈환하고 상원은 트럼프가 간신히 지킬 것이다.
4) 인공지능(AI) 버블이 붕괴할까?
그렇다. 챗GPT는 3년 만에 구글의 추격으로 앤비디아 주가가 이미 꺾였으며 2026년에는 AI거품이 빠지면서 빅테크는 살아남겠지만 소규모 AI들은 시체가 즐비해질 것이다. 투자에도 조심해야한다.
5) 중국의 위안화가 절상될까?
조금 강세로 전환하는 데 그칠 것이다. 중국은 내수를 살려야 하기 때문에 위안화강세에 따른 인플레를 감당할 능력이 없다.
6)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총리는 1년 후에도 총리직을 유지할수 있을까?
그럴 것이다. 당내에선 그녀가 너무 강경하다고보고 중국의 압박으로 정권이 불안정하지만 정치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인기가 있다. 경제도 되살아나는 상황이어서 좋은 징조다.
7) 미국의 금리인하는 어떻게 전망하나?
미국의 새연준의장(케빈 해셋?)은 다소 인플레 기운이 있어도 무시하고 트럼프가 원하는 수준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다. 유럽(ECB)의 크리스틴 라가드드총재도 성장세가 주춤하면 금리인하에 손을 댈 것이다. 다만 일본만 금리를 인상할 것이다.
8) 가정용 로봇이 등장할까?
그렇다. 팔로알트 1X는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의 사전 주문을 접수하고 있다.
2만 달러에 구매한 얼리 어답터들이 2026년에 배송을 받을 것이다. Neo는 아직 완전 자율적이지는 않다. 테슬라, 피겨AI, 유니트리 같은 기업들이 집안일을 수행하는 가정용 로봇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9) 금값은 온스당 5000달러를 넘을까?
맞다. 금은 완만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중앙은행이 금매입을 하고 다가오는 재정적자 지정학적 분열, 법정통화 가치하락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금투자는 안전장치가 될 것이다.
10) 상업적 활용가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 하려나?
아직 시기상조다. 그렇지만 머지 않은 장래에 가능할 거이다. 급속한 진전이 이뤄지며 기묘한 특성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중이다. 양자컴퓨터가 나오면 현재의 대부분 암호벽은 한낱 장난감으로 전락할것이다.
11) 완전 AI가 만든 노래가 차트 1위를 차지할수 있을까?
아니다. 미국의 변방 컨트리차트에서 2025년 '브레이킹 러스트'라는 인공지능 AI가수가 1위를 차지하며 진군 나팔을 부는 듯 했으나 미국이나 영국의 메인 차트라는 높은 봉우리에선 택도 없을 것이다.
데몬헌터스의 곡들이 가상그룹도 대히트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는 AI가 결코 흉내낼 수 없는 스토리라인과 캐릭터에 힘입은 것이었다. 실제 스타에게 필수적인 인간미, 스타들간의 성격 충돌 같은 극적인 요소를 AI는 만들어낼 수 없다.
shkim5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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