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정치 천재', 왜 그런가...보수논객의 반전 시선
부동산, 물가, 환율 등등.... 이 전선이 '환빠'와 '제주 4.3'의 논쟁으로 이동
2025-12-19 최보식
[최보식의언론=한정석 강호논객]
나는 가끔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천재가 아닌가 생각될 때가 많다.
최근 이 대통령은 부동산과 물가 정책 실패를 완벽하게 센세이셔널 이슈로 전선을 옮겨 회피 기동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부동산, 물가, 환율 등등.... 이 전선이 '환빠'와 '제주 4.3'의 논쟁으로 이동했다.
윤석열 내란 재판 선고 전까지 정책 실패를 가리겠다는 계산 같은데, 어떻게 보면 진짜 탁월하다. 정치를 안다는 것.
민주당이 내란 이슈를 과도하게 주도하면서 권태와 피로감이 생긴 것을 이재명 대통령이 '구타유발 쑈'로 신선하게 '니 뽕 내 뽕' 성배찾기 게임 판을 열은 것이다.
민생 이슈는 사라지고 여야, 진보 보수, 모두 답 안 나오는 '허수아비' 논쟁에 휘말리고 있다.
원래는 '환율 어떻게 할 건가'
'집값 재상승 어떻게 할 건가'
'고개 드는 물가 어떻게 할 건가'
이런 것이어야 하는데, 지금 누가 그런 거에 관심있나. 환빠냐 실증사학이냐, 남로당 만행이냐 양민학살이냐. 한마디로 '예수냐 바라바냐' 논쟁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서울 양재역 부근에 돌솥비빔밥이 1만 5,000원 하더라. 김치찌개가 1만 원하더니 1만 2,000원 선에 안착하고 있다.
'단무지' 성향의 애국 보수가 이 전선에 '결사항전'으로 참여하게 되면 지는 게임이다. 장동혁의 국민의힘은 이 미끼를 물 것이다. 그러면서 민생 이슈에서 멀어져 간다. 중도 국민에게 보수당은 무능하게 인식된다.
#환빠,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