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건진법사’와 ‘권성동’은 누구였을까?
'통일교 게이트'의 핵심은 이것
[최보식의언론=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정치권 로비의 기본은 양다리다. 한쪽에만 걸지 않는다. 권력이 어디로 가든 살아남기 위해 보험을 든다. 2022년 대선도 예외가 아니었다.
통일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접근하기 위해 건진법사–김건희 라인을 뚫고, 권성동과도 별도로 연결했다. 두 라인을 따로 관리했다는 것은 통일교가 윤석열 측 내부 사정에 상당히 밝았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는 어떻게 다가갔는가. 건진법사·권성동 급의 창구가 민주당 쪽에도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2022년 대선 직전 이재명 후보와 짐 로저스의 면담이 통일교 작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누가 통일교와 긴밀히 연락하며 이 만남을 주선했는가. 이것부터 밝혀내야 한다.
이때 형성된 라인이 대선 이후, 야당 대표 시기를 거쳐 2025년 이재명 대통령에 이르는 과정에서도 통일교와의 연결선 역할을 했을 것이다.
민중기 특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선택적 수사와, 특검과 대통령실 사이의 은밀한 소통 의혹은 이 연결선이 아직 살아 있으리라 의심하게 만든다.
그런데 지금 판은 이상하게 흐른다. 친문 인사인 전재수 전 장관이 마치 민주당과 통일교 연루의 전부인 것처럼 부각된다. 한 사람을 앞에 세워 놓고 연막을 치는 순간, 정작 밝혀져야 할 권력의 동선은 시야에서 사라진다.
통일교 게이트는 ‘2018~2019년에 친문 인사가 얼마를 받았느냐’에서 끝나선 안 된다. 통일교가 2022년 이재명 후보, 그리고 오늘의 이재명 대통령에게 어떤 라인으로, 어떤 약속으로, 어떤 계산으로 접근했는지를 밝혀야 한다.
그런데 이건 경찰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사다. 할 수 없다. 정답은 제3지대 추천 특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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