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3370만개 유출' 쿠팡의 더티 언론플레이!...중국인 직원의 소행?

자체 보안 시스템의 문제가 워낙 심각하다 보니 단순한 개인 일탈로 몰아 가려는 수작

2025-11-30     이창원 객원논설위원

[최보식의언론=이창원 객원논설위원]

쿠팡에 저장된 배송 고객 개인정보 3370만 개가 유출됐다.

초대형 사고다. 배송자료가 다 털렸기 때문에 고객의 최신 전화번호, 주소, 이름이 다 공개 됐다는 이야기다.

이 자료로 또 얼마나 많은 피싱 등 범죄가 발생할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통신사 해킹은 유심을 바꾸네 어쩌네 한다지만 이건 이사를 하고 전화번호 바꿔야 될 판. 이름도 개명해야 되나.

쿠팡 고객 정보는 쿠팡에 근무했던 중국 국적자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 직원이 이미 쿠팡에서 퇴사해 한국을 떠났다는 것이다. 이같은 정보 소스는 쿠팡이나 경찰 측으로부터 나왔을 것이다.  

쿠팡의 지저분한 언론 플레이다. 자체 보안 시스템의 문제가 워낙 심각하다 보니 단순한 개인 일탈로 몰아 가려는 수작이다.

보안 시스템 하면 일반적으로 대단히 신기하게 생긴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같은 것을 연상하는데 보안 시스템의 정점은 '사람 관리'에 있다. 기계적인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누군가는 핵심 정보에 접근해야 한다. 그 사람이 뚫리면 끝이다.

쿠팡의 언론 플레이를 믿어 준다 치면 쿠팡은 더 궁지에 몰리게 될 것이다. 단 한 명의 중국 직원이 쿠팡 회원 전체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권한이 있었다는 것 아닌가? 이것이야 말로 허술한 보안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쿠팡의 보안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더구나 불과 며칠 전만 해도 4,500명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멍청이들이 다 그렇듯이 언제 털렸는지 얼마나 털렸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뜻이다.

이런 회사들은 앞으로 또 뚫린다. 왜? 뭐가 잘 못 됐는지를 모르니까. 퇴직한 중국인 직원이 범인? 에라이 쓰레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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