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탄 대 반탄' 2:2 구도, 최종 승자는?...안철수에게 패배한 나경원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 통과

2025-04-22     김선래 기자

[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

KBS 뉴스 캡처

국민의힘 1차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꺾어 4강에 진출했다. 1차 컷오프 진출자는 김문수·한동훈·홍준표·안철수 네 후보다. 

1차는 서류로 떨어뜨린 뒤, 첫 경선(국민여론조사 100%)에서는 안철수와 나경원 중 누가 4위로 살아남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 

정치인 중에서 가장 탄핵 반대에 앞장섰고 윤 전 대통령을 변호했던 나경원 후보의 패배는 여러가지를 말해준다.

나경원 후보는 경선토론에서 '남의 둥지에 들어와 알 낳는' 안철수 후보를 공격했으나, 그 안철수에게 나경원이 진 것이다. 안철수가 이겼다기보다 나경원이 졌다는 해석이 맞다. 

본지는 일찍이 계엄 탄핵국면에서 가장 많은 것을 잃은 정치인으로 나경원과 윤상현 의원을 꼽았다. 앞으로 이들의 정치적 장래는 없을 것으로 봤다. 

시중에 떠도는 2차 경선 성적표는 다음과 같다.
김문수: 30.72%
한동훈: 20.28%
홍준표: 16.98%
안철수: 11.30%
나경원: 9.12%
이철우: 4.98%
유정복: 3.80%
양향자: 2.82% 

첫 경선의 결과 공교롭게 찬탄 후보 2명(김문수 홍준표), 반탄 후보 2명(한동훈 안철수)이 올라가 '찬탄 대 반탄'의 대결 모양새가 됐다. 

현재로는 김문수가 1위이지만 '찬탄 대 반탄' 구도로 가면 한동훈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홍준표는 토론회에서 한동훈을 겨냥한 비열한 발언으로 점수를 많이 깎아먹은 것 같다. 하지만 3차 경선에서 확장성이 없는 김문수를 대신해 '반 한동훈' 표를 모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2차 경선은 오는 27~28일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되고, 결과는 29일 발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국힘 대선 후보로 선정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상위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5월 1~2일 당원투표 및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하여 이튿날인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짓는다.

#국민의힘경선, #나경원안철수, #국힘경선, #조기대선,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