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기죽을 인물 아니다'...타임誌 ‘ 영향력 100인’에 이재명 선정
세상을 배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실제로 그것을 살아내고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
[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었다.
16일 타임은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of 2025’에서 리더 부문에서 선정한 22명 중 한 명으로 이재명 후보를 뽑았다.
한국 정치 리더 중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취임 직후에 포함되었고, 문재인은 2018년, 박근혜는 2013년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았다.
타임은 이재명에 대해 "그의 정치적 부상은 결코 쉬운 길이 없었다"며 "7남매 중 다섯째로 농촌 가정에서 태어나 매일 10마일(약 16㎞)씩 초등학교를 왕복했고, 이후에는 미성년자로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 기계에 손목이 으깨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장과 도지사를 거친 그는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에게 패했고, 2년 뒤에는 정상 이상의 비판자(a dranged critic)로부터 흉기로 목을 찔리는 사건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타임은 "그 믿기 힘든 인생 여정은 이제 그가 대한민국의 차기 지도자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될 듯하다"며 "12월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자 국회 담장을 넘는 모습을 생중계하며 경찰 차단선을 우회해 이를 철회시키는 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로서 그는 이번 대선의 유력한 승자이며, 그의 앞에는 점점 더 공격적인 대도를 보이는 북한과 격화되는 무역전쟁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다"며 "하지만 이미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이재명은 쉽게 기죽을 인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이 했던 말“세상을 배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실제로 그것을 살아내고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을 소개했다.
한편 ‘아파트’를 부른 가수 로제가 '영향력 있는 100인'의 개척자(pioneers) 부문에 포함되었다.
로제를 추천한 배우 릴리 콜린스는 "블랙핑크 팬으로서 저는 작년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쇼에서 로제 옆에 앉게 되어 정말 기뻤다"며 "로제는 역동적 연주자이자 작곡가, 세계 최고 걸그룹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수많은 사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타임이 소개한 이재명, 로제에 대한 소개 내용이다.
<이재명>
이재명의 정치적 부상에는 결코 쉬운 길이 없었다. 일곱 남매 중 다섯째로 농가에서 태어난 그는 매일 왕복 10마일(약 16km)을 걸어 초등학교에 다녔고, 이후에는 미성년자로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 기계에 손목이 으깨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시장과 도지사를 거친 그는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에게 패했고, 2년 뒤에는 정신이상의 비판자에게 목을 흉기로 찔리는 일을 겪었다.
그러나 그 믿기 힘든 인생 여정은 이제 그가 대한민국의 차기 지도자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될 듯하다.
이재명은 지난 12월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자, 국회 담장을 넘는 모습을 생중계하며 경찰 차단선을 우회해 이를 철회시키는 데 앞장섰다. 야당 대표로서 그는 이번 대선의 유력한 승자이며, 그의 앞에는 점점 더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북한과 격화되는 무역전쟁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다.
그러나 이미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이재명은 쉽게 기죽을 인물이 아니다.
그는 2022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배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실제로 그것을 살아내고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Nothing about Lee Jae-myung’s political rise has been easy. Born the fifth of seven children to a farming family, Lee walked 10 miles round trip to elementary school daily, and later had his wrist crushed in a pressing machine while working underage in a factory. After stints as a mayor and governor, Lee lost South Korea’s 2022 presidential election to Yoon Suk-yeol, and was stabbed in the neck two years later by a deranged critic. Now, the unlikely arc of Lee’s story seems poised to end with his becoming his country’s next leader. Lee led the charge for Yoon’s impeachment following the then President’s declaration of martial law in December, livestreaming himself climbing the National Assembly fence to bypass a police blockade to help repeal the order. As leader of South Korea’s opposition, Lee is the clear favorite to win the coming election, though his reward will be dealing with an increasingly belligerent North Korea and an escalating trade war. Given the challenges he’s already overcome, there’s little chance Lee is cowed. “There are many ways that you can learn about the world,” Lee told TIME in 2022. “But actually living it yourself, experiencing it, is a different thing.”
<로제>
블랙핑크 팬으로서,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쇼에서 로제를 바로 옆에 두고 앉게 되었을 때 정말 설레었습니다.
더욱 신났던 건, 우리 둘이 금세 통했다는 사실이었어요. 카메라와 인파로 가득한 혼란 속에서도 그녀는 너무나도 다정하고 차분했죠. 우리는 패션, 건축, 음식, 여행에 대해 밤새 이야기를 나눴고, 처음부터 영혼의 단짝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 후로 더 가까워졌답니다.
알고 보니 로제는 진짜 진솔하고 소탈한 사람이더라고요. 그런데 동시에 정말 멋진 사람이기도 해요.
그녀는 엄청난 무대 퍼포머이자 작곡가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걸그룹의 일원으로서, 또 솔로 아티스트로서 수많은 관중을 매료시킬 수 있다는 게 놀랍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그녀의 유머와 깊고 진한 영혼의 에너지는 단둘이 점심을 함께할 때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죠.
그녀는 그야말로 ‘아이콘’이자 ‘보스’ 그 자체예요. 목소리는 강렬하고, 그녀의 음악은 정말 신나고 즐거워요. 제가 “APT.”나 “Toxic Till the End”를 라디오에서 들을 때마다 꼭 그녀에게 문자를 보낸답니다.
저는 로제의 에너지와, 사실 그녀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랑해요.
지난 1년 동안 그녀가 이룬 모든 일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그런 그녀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행운이라 느껴집니다.
As a Blackpink fan, I was thrilled to be seated next to Rosé at a Saint Laurent show in Paris last year. Even more exciting was the fact that the two of us connected right away. She was so sweet and calm amid all the chaos of the cameras and the crowd, and we ended up chatting all night long about fashion, architecture, food, and travel. She immediately felt like a kindred spirit, and we’ve only grown closer since. I’ve come to learn that not only is Rosé really genuine and down-to-earth, but she’s also a total badass. She’s such a dynamic performer and songwriter, and I think it’s incredible that she’s able to captivate arenas full of people as both a member of the biggest girl group in the world and also as a solo artist. Not to mention, her humor and deep soulful energy are even more captivating at a lunch for two. She’s basically the definition of an icon and a boss. Her voice is so strong and her music is so much fun—and I love texting her every time I hear “APT.” or “Toxic Till the End” on the radio. I just adore Rosé’s spirit and, really, everything about her. I’m so proud of all the things she’s done in the past year, and I feel so lucky to call her a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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