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보선 결과가 말하는 것?...'계몽'된 국민 어디 갔나

거제시장의 패배는 내년도 국민의힘 지방선거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진다

2025-04-03     최보식

[최보식의언론=박상수 인천서구갑 당협위원장]

디시인사이드 캡처

역대 지방선거에서 딱 한번 민주당에 패배한 선거구가 경남 거제시장이다. 그 한 번의 패배도 52:45로 7% 차이 패배였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 기록적 패배를 당한 2018 지방선거였다.

탄핵이 인용된 것도 아니며, 전 국민 대부분이 '계몽'되었다 하고, 중도는 없다며 이미 보수로 모두 '계몽'됐다는 금번 보궐선거에서, 60:34 더블스코어로 패배했다.

지난 7번의 선거 중 6승 1패를 했고, 한번 패배한 것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7% 차이 패배가 전부인 거제시장의 패배는 내년도 우리 당의 지방선거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진다. 

총선 대패 직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도 텃밭이 아닌 서울의 서부지역이었음에도 17% 차이 패배였다. 이번엔 7승 1패하던 텃밭에서 26% 차이 더블스코어 패배다.

윤상현 의원이 적극 지지 유세를 나간 구로구청장 선거의 자유통일당 후보는 60:26으로 33.91% 차의 기록적 패배를 당했다(조국혁신당과 진보당 후보가 7%와 5%를 가져가 범진보 72 : 보수 26으로 여긴 트리플 스코어 패배다). 

구로는 작년 총선에서 구로갑이 55:45, 구로을이 59:40으로 패배한 곳인데 그보다 절반 정도 지지를 날려 먹었다. 윤상현 의원이 그토록 적극적으로 유세하고 아스팔트에서 그토록 열렬히 응원한 결과다.

원외당협위원장 중에는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를 간 윤상현 의원을 비판하는 필자에게 '자유통일당과 합당도 고려해야 된다' 말하였다.

지난 총선에서 3%도 얻지 못한 자유통일당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중도는 없다며 자유통일당을 향해 맹렬히 달려간 결과이다. 

이 선거결과를 보고도 '중도'는 없다. 우리끼리 똘똘 뭉치면 힘센 우리를 보고 중도는 온다는 이야기를 여전히 믿고 따른다면 우리 당에게 미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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