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개딸들에게 비난 멈춰달라 호소!

기업들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 레드팀을 구성해 '반대 롤'을 맡기기도 합니다

2025-02-23     김병태 기자

[최보식의언론=김병태 기자]

SBS 뉴스 캡처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상대를 비난하는 걸 멈춰달라는 메시지를 23일 SNS에 올렸다. 여기서 상대란 당내 비명계, 친문계를 가리킨다. 

이 대표는 지지세력인 개딸들에게 “팩트가 틀리면 반박하고, 예의와 품격을 갖춰 토론하면 된다”며  "민주주의 산물인 정당에선 훨씬 더 치열한 논쟁과 비판이 공존하는 것이 당연하고 권장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국민에게 비쳐진 강성 이미지를 벗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다음은 그 글의 전문이다. (편집자)

자주 말씀드리지만 정당의 생명력은 다양성에서 나옵니다. 

활발한 토론이야말로 창의성과 역동성의 원천입니다. 다르지만 하나로 어우러진 화음, 반대의견도 포용하는 다양성의 힘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세상, 새로운 나라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절대군주가 지배하던 왕정 국가에서도 군주의 의견에 반대하는 '간관'을 일부러 채용했습니다. 기업들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 레드팀을 구성해 '반대 롤'을 맡기기도 합니다. 민주주의 산물인 정당에선 훨씬 더 치열한 논쟁과 비판이 공존하는 것이 당연하고 권장해야 할 일입니다.

지지자 여러분. 팩트가 틀리면 반박하고, 예의와 품격을 갖춰 토론하면 됩니다. 그러나 상대에게 모멸감을 주는 방식으로 공격하고 의사 표현을 억압하는 방식으로 비난하면 생산적인 논쟁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다 함께 할 식구끼리 서로 비방하면 누가 가장 좋아하겠습니까.

지금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역사적 기로에 서 있습니다. '헌정 파괴'에 반대하는 '헌정수호' 세력이 모두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없습니다.

공존과 통합으로 정당민주주의를 수호해온 것이 민주당의 길이라 믿습니다. 함께 힘을 합쳐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합시다. 조용한 숲은 불타버린 숲뿐이고 조용한 강은 댐에 갇혀 썩어가는 강뿐임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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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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