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당 원외위원장들이 설날 구치소 앞에서 尹에게 90도 절

국민의힘이 정권을 재창출하기는 정말 쉽지 않겠다

2025-01-31     최보식

[최보식의언론=박상환 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JTBC 화면 캡처

권성동 같은 인물이 있는 한 국민의힘은 재집권 못 한다. 

국힘당의 원내대표 권성동이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우파쪽 사람들은 가슴을 졸이게 된다.

이번에는 구치소에 있는 윤 대통령을 찾아가 인사를 하겠다는, 안해도 되는 말을 또 했다. 당의 원내대표 입장이 아닌, 인간적인 개인적(친구)인 정서 차원에서의 입장이라는 단서를 달았다고는 하지만, 권성동은 尹이 대통령 될 때부터, 가까운 친구였다는 내용을 내세우며 ‘윤핵관’의 중심임을 자처했다.

권성동은 젊은 피들을 끌어들여 당선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 이준석 당대표 몰아내기에 앞장서기부터, 결국 파국으로 치닫은 이후에도, 이번에는 국힘당의 정권 재창출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전망으로 보인다.

국힘당의 원외위원장 20여 명이 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에게 세배한다고 90도 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의힘이 정권을 재창출하기는 정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현직 국회의원 정도의 정치인이라면, 최소한의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인식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할 텐데, 제법 똑똑하다고 생각되던 윤상현 의원부터 수도권 일부와, 지역구가 영남 쪽인 인사들 대부분의 인식 수준이 그 정도로 낙후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표현이 궁색할 지경이다.

KBS가 설연휴(24~26일) 기간 여론조사(미디어리서치)를 한 결과 중도층 지지자의 57%가 정권교체를, 29%가 정권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했다는데, 그 차이가 무려 28%나 된다.

누가 보더라도,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는 중도층 지지자들의 표가 가장 중요하다.

작금의 권성동을 비롯한 국힘당 의원들이나, 소위 당협위원장들이 처신하는 모습은 정권재창출의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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