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계엄의 강'은 훨씬 더 깊고 거셀 것

윤석열 '없는' 국힘이면, 이재명 '있는' 민주당 이길 수 있다

2024-12-16     최보식

[최보식의언론=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비디오머그 캡처

탄핵이 가결되었으면, 탄핵 반대를 끝까지 주장한 친윤 중진들이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게 상식에 맞다.

처음부터 일관되게 계엄 반대하고 계엄 관련자 수사처벌을 요구하고, 대통령 탈당과 직무정지를 요구한 한동훈 대표는 그의 뜻대로 탄핵 가결이니 책임을 질 일은 아니다.

논리적으로는 그래서 한 대표가 사퇴할 이유는 없지만, 어차피 '개싸움' 시작되고 당이 엉망이니 더 대표직을 수행할 필요도 없다.

국민의힘은 그저께 표결 결과(85표 압도적 반대표)로 이제 '계엄옹호 정당',  '부정선거충 정당'이 되어 버렸다.

민심을 거스른 역사의 오점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속하게 계엄작전 하듯 당대표 축출에 나서는 국힘 중진들과 선출직 최고위원의 작태는 국민의힘에 희망의 불씨까지 날려버렸다.

2016년 '탄핵의 강'을 겨우 건너 2020년 중도보수와 함께 미래통합당을 만들고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을 이겼다. 그때 승리요인은 문재인에 반대하는 중도와 보수와 청년까지 다 모은 '승리연합'이었다.

그런데 국힘 당은 또 다시 탄핵 반대와 대통령 보호만을 외치며 '계엄 대통령'과 함께 민심의 쓰나미에 휩쓸려가는 길을 택하고 있다.

그 와중에 태극기 보수와 부정선거 우파에만 의지해 스스로 '패배 연합'의 길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될 2024년 '계엄의 강'은 훨씬 더 깊고 거셀 것이다.

윤석열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우리 국민은 "이재명은요?"라고 묻게 되어 있다. '윤석열은 윤석열이고 이재명은 이재명'이다. 윤석열 '없는' 국힘이면, 이재명 '있는' 민주당 이길 수 있다. 

국힘이 정신 바짝 차리고 새로 시작하면 이길 수 있는데도, 당 중진들과 친윤들은 스스로 윤석열과 함께 자멸의 길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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