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태극기 부대의 정신적 기둥이 된 김어준
김어준 방송에는 무슨 대형사고가 있을 때마다 익명 또는 실명의 "제보자"가 등장한다
[최보식의언론=이창원 객원논설위원]
외환 위기 대혼란 시기인 1998년 김어준은 딴지일보를 창간했다. 대놓고 황색언론이었고 욕설과 패러디, 음모론이 주요 컨텐츠였다.
별 영향력없는 소수 커뮤니티에 불과했던 김어준이 본격 유명세를 탄것은 이명박 공격을 주요 컨텐츠로 삼은 나꼼수였다. 현재 40~50대 대깨문, 개딸류들은 대부분 그 뿌리를 찾아 보면 나꼼수 애청자들이다.
김어준은 음모론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딴지일보 창간 때부터 알고 있었다. 나꼼수에서 재미를 본 김어준은 세월호 사건을 눈여겨봤다. 국민적 관심사이니 여기다 음모론을 던지면 돈이 되겠다 판단했고 세월호 영화를 만들겠다고 펀딩을 했다. 20억을 모았다. 50만 관객이 들었고 매출 40억을 올렸다. 펀딩자금과 매출액을 어디다 어떻게 썼는지는 김어준만 안다.
김어준의 세월호 다큐 ‘그날 바다’(2018)는 세월호가 고의로 누군가에 의해서 침몰당했다는 주장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음모론을 믿었으며 세월호 특검은 이 고의 침몰설을 입증하기 위해 오랜 세월을 낭비하다 스스로 좌초했다.
20억 펀딩으로 김어준이 처음만든 영화가 ‘더 플랜’(2017)이다. 부정투표 음모론의 원조라 할 수 있다. ‘더 플랜’이 뿌린 씨앗이 지금의 수백만 부정선거 옹호론자들을 만들었고 윤석열이 탄생했으며 태극기 부대의 정신적인 기둥이 되었다.
김어준은 매일 아침 100만 신도를 모아 놓고 음모론과 거짓을 교묘하게 '뉴스'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배포하고 100만 신도들이 퍼나른다.
김어준이 거짓을 포장하는 간단한 방법을 보자면, 김어준 왈 "이재명 아들이 한 도박은 지금 불법일 뿐 합법도박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 김어준 신도들은 앞뒤 다 떼고 "이재명 아들이 한 도박은 합법이다" 이렇게 편집해서 퍼나르는 식이다.
김어준 방송에는 무슨 대형사고가 있을 때마다 익명 또는 실명의 "제보자"가 등장한다.
태연하게 거짓말을 서로 주고 받지만 '제보'가 있으므로 이것은 진실이 된다.
신도들끼리는 서로 신뢰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분명히 대깨문이나 개딸로 보이는데 부정하면 나꼼수 본 적 있나 물어봐라. 술술 알아서 실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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