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났다고 그 숲이 끝나는 건 아니다...MZ 스타트업 대표의 감동글
타락한 '철부지 유물론 세대'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보식의언론=박태영 홀릭스(스타트업) 창업자]
대한민국 망국론이나 탈출론을 많이 본다. 물론 우리나라가 앞두고 있는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에는 필자도 동의한다.
하지만 필자는 우리나라의 잠재력이 끝났다 생각하지 않는다. 신라는 사실상 입헌 군주제 국가였을 뿐 아니라 로마나 콘스탄티노플 같은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상공업 도시이자 불교 성지를 보유했던 나라였고 고려도 강대한 나라였다.
우리가 잠깐 이씨(이성계)가 시작하고 송씨(송시열)가 완성한 조선 암흑기 동안 힘들었을 뿐 원래 저력이 있는 나라다. '한강의 기적'은 기적이 아니라 해방이고 회복이다.
망국론의 기초는 잠깐 운이 좋아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인데, 그래서 필자는 동의할 수가 없다. 이씨와 송씨의 망령이 다시 시작된 것은 맞지만 지금은 홍건적(중국 명나라)만 한반도에 힘을 행사하고 있지 않고 그 균형을 맞춰 주는 세력이 충분히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머릿속에 전략도 미래도 신념도 용기도 사랑도 넓은 시야도 없으면서 탐욕과 분노로만 가득 찬 타락한 '철부지 유물론 세대'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산불이 났다고 그 숲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나라를 태워먹고 나면 새싹이 틀 것이다. 필자는 그 싹을 믿고 지켜보는 즐거움이 올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죽기 전에 산불이 나기 전보다 더 울창한 숲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중요한 것은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다.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선택이지만 누군가는 그 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런 사람이 몇 몇만 되어도 이 나라는 아직 밝다.
필자는 참 나라에서 받은 것이 많은 것에 비해 적극적으로 도울 능력을 갖추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지만 적어도 희망을 잃지 않는 책임은 버리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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