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스티브 유'를 보고 싶다!
전에 탄핵된 한국인이 있다. 왕년에 인기가수, 아이돌스타였다
[최보식의언론=이양승 객원논설위원]
한국인들은 매우 감정적이다. 세상 어디를 가도 그렇다. 상대가 기분이 좋게 말하면 틀린 말을 해도 옳게 들어주고 상대가 기분이 상하게 말하면 옳은 말을 해도 틀리게 듣는다.
한국인의 에너지는 '증오'다. 지금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나서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대통령 탄핵을 말하기 전에 탄핵된 한국인이 있다. 왕년에 인기가수, 아이돌스타였다.
한국 이름: 유승준
미국 이름: Steve Yoo (스티브 유)
국적: 미합중국
스티브 유가 얼마나 미웠으면 재판에서 승소한 그의 비자 발급이 또 거절당했다고 한다. 세번째다.
이제 고마 해라. 미운 건 미운 거고 이성은 이성 아니냐. 스티브 유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말해줄 사람 있을까? 또 ‘국민정서법 저촉’ 이런 거냐.
듣자 하니 그는 옛날에 한국에서 인기 가수로 이름을 날릴 때 “한국 군대 가겠다”고 말했다가 나중에 “군대 못 가겠다”고 하고 미국 국적 택해서 미국으로 갔다며?
물론 얄미웠겠지. 그래도 그렇지, 사람이 얄밉다고 한국 방문도 못하게 하면 될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별의별 외국인들이 다 한국을 방문하는 상황에서 특정 미국교포만 찍어서 한국 방문을 못하게 하는 게 말이 되냐.
한국이들은 참 감정적이더라. 한 사람을 밉다고 찍으면 집요하게 그 사람만 괴롭히더만... 스티브 유가 권력이 있냐. 아니면 무슨 족보를 통해 끼리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해 모든 걸 다 해먹기라도 했냐.
당시 유승준은 군대를 안 가도 되어서 안 갔던 건데 그게 뭐가 그렇게 미워서 고국 방문을 못하게 하는 거냐? 왜 유승준만 찍어서 입국을 못하게 하는 건데...
대한민국은 법도 없냐? 그렇게 할 거면 지금 민주당 또는 좌파 진영 내 '검은 머리' 미국인 자녀들이 얼마나 되는지 전수조사 해보자. 대통령 탄핵하겠다고 나서는 인간들도 모두 같은 심리 상태다. 이성이고 정책이고 뭐고를 떠나 그냥 인간 대통령 내외가 미운 것이다. 한국 사람들 정말 이상하다.
이제 스티브 유 그만 미워하고 한국에 오고 싶으면 들어오라고 하자. 그리고 월요일 밤 KBS 가요무대에 나오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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