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종교학과 학생들이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찾아온 까닭?

대순진리회가 구호 및 사회 자선활동이 활발한 편이고 젊은 종교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2024-04-12     김선래 기자

[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을 찾은 서울대 종교학과 답사단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40명이 지난 5일 최종성 교수의 인솔 아래 민족종교 대순진리회의 여주본부도장을 찾았다.

서울대 종교학과에서 종교 현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매년 봄가을에 진행하는 답사 프로그램의 일환에서다. 전국을 돌며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의 올해 답사지로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이 선정되었다.

답사단은 여주본부도장 측 안내에 따라 대순진리회 신앙의 대상인 강증산 구천상제, 대순진리회 3대 주요사업의 구체적 실천에 관해서도 알아보았다.

한 학생은 “민족종단으로서 대순진리회의 성장이 경이롭게 느껴지며, 한국적인 분위기의 도장이 정숙하고도 신비로움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서 답사단은 ‘도(道)를 숭상하라’는 뜻이 담긴 ‘숭도문’ 내부를 견학한 다음, 박물관 카페에서 대순진리회 교무부 연구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순진리 신앙인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대순진리회 교무부 이재호 연구실장은 “대순진리회의 양대 진리인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을 실천하려고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오늘처럼 도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대순진리를 쉽게 전하려고 노력한다”고 대답했다.

종교학 전공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하나하나 성실하게 답하는 모습에 대해 최종성 교수는 “대순진리회의 환대와 친절함에 감동받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답사단은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할 시간을 미루면서까지 더 머무르며 대순진리회 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답사를 인솔한 김지현 교수는 “답사 일정을 기획한 학생들이 우리나라 신종교 중 대순진리회가 구호 및 사회 자선활동이 활발한 편이고 젊은 종교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을 냈다”라며 “대순진리회 연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대순진리회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의 인연은 1974년 대순진리회 경전인 ‘전경’을 서울대학교 출판부에서 발행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전경’ 편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서울대 종교학과 고(故) 장병길 교수가 대순사상에 대한 연구 성과를 책으로 펴내면서 관계가 깊어져 오늘날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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