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년 패러디산책] 나훈아 보유국
‘2024 고맙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편지에서 은퇴를 시사
2024-03-01 김대년 객원논설위원
[최보식의언론=김대년 객원논설위원]
가황(歌皇) 나훈아 씨가 은퇴를 표명했습니다.
전국순회공연 ‘2024 고맙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편지에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함께 적었습니다.
그동안 적지 않은 스타들이 은퇴와 컴백을 반복하며 대중의 관심을 붙잡아 두곤 했지요.
그러나 나훈아 씨가 그동안 보여왔던 묵직한 행보를 보건대, 이번 발표가 콘서트 흥행을 목적으로 한 이벤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1966년에 데뷔해 2천 6백여 곡을 발표했고, 직접 200여 곡을 작곡한 만능 싱어송라이터인 그의 퇴장은 많은 아쉬움을 갖게 합니다.
나훈아 씨는 올해 77세로서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그러나 외국 사례를 보면, 80세를 훌쩍 넘긴 고령에도 활발한 공연을 하는 톱가수들이 많으니까요.
‘박수 칠 때 떠나라’는 깊은 진리의 뜻을 따르겠다는 그는 역시 큰 그릇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피튀는 싸움을 보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거인 나훈아의 존재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를 우리 대한민국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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