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 절대 용서가 안 되는 것?...젊은 스타트업 대표의 시선
2024-02-02 최보식
[최보식의언론=박태영 홀릭스 창업자]
내가 겪어보면서 느낀 한국 문화 현주소는 다음과 같다.
1. 거짓말을 거침없이 하는 것은 괜찮다. 사실을 돌려 얘기하는 것도 괜찮다. 그런데 사실을 거침없이 얘기하면 천하의 싸가지 없는 놈이 된다.
2. 베끼는 것은 괜찮다. 훔치는 것은 괜찮다. 조작하고 교묘히 왜곡하는 것도 괜찮다. 그런데 자기만의 오리지널한 관점이나 생각을 가지는 것은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3. 명품을 자랑하는 것 괜찮다. 집과 차를 자랑하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지성, 양심, 용기, 존중, 책임 같은 가치를 드러내는 것은 항상 자중해야 한다. 누군가가 극렬히 불편해한다.
4. 돈 많이 번 사람이 얘기하는 것은 괜찮다. 익명으로 얘기하는 것도 괜찮다. 가상의 퍼소나를 연기하며 허언하는 것도 잘 먹힌다. 하지만 탐구와 사고를 바탕으로 실명으로 얘기하는 사람은 멍석과 조리돌림을 각오해야 한다.
#명품, #허언,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