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주최 공개토론회에서 무슨 일?...'세상 좋아졌다' 하는 까닭

국가보안법이 아니라 정신병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2024-01-31     최보식

[최보식의언론=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

윤미향이 아직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다. 윤미향 등의 위안부 활동은 종북운동의 편법 중 하나라고 존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교수는 설명하고 있다. 윤미향을 국회의원으로 만든 것도 그럴 것이다.

램자이어 교수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설파한 그의 최근 책(태평양전쟁에서의 매춘계약)에서 종북 문제와 위안부 운동의 관련성을 주제로 정했다할 정도로 심도 있게 설명한다.

30일 국회에서 윤미향이 주최한 공개 토론회에서 ‘통일 전쟁으로 평화가 만들어진다면 수용해야’ ‘북한의 전쟁은 정의(正義)의 전쟁관’ ‘북이 전쟁으로라도 통일을 결심한 이상 우리도 그 방향에 맞춰야’ 같은 발언이 나왔다. 

국회에서 이런 세미나가 열렸다는 것에 대해 '참 세상 좋아졌다, 국정원 대신 간첩을 잡게 되었다는 경찰은 무엇하나'라는 빈정거림이 속으로부터 밀려올라온다.

줄지어 연단에 나온 종북인사들은 법에 걸리지 않을 정도라고 맘 속에 정한 금지 선을 절대로 지키지 않겠다는 결심이라도 한 듯 언어상 찬양 고무에 해당하는 "김정은 만수무강!" 등의 언어를 제외한 거의 모든 표현을 동원해 최근 북한의 전쟁론을 지지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앵무새처럼 종북 교과서에 등장하는 신식민지론을 되풀이하는 늦깍이도 있었다. 이들의 언어를 종합하면 이들은 김정은의 대남 침략 전쟁을 지지한다. 남한을 완전히 밀어버리는 북한의 전쟁을 이들은 환영했다. 그래야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온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북한의 전쟁은 한마디로 '정의의 전쟁'이다. 정신병자의 주장이어서 국가보안법이 아니라 정신병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남북 전쟁을 지지하고 3대 세습의 독재체제를 변호하는 이들이 국회에서 이렇게 버젓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민주당이라는 최고의 '숙주'에 의해 보호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민주당이 이런 자들만 모인 곳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의주장들이 사회를 파괴한다. 이제는 결별할 때도 지났을 것이다. 결별을 결심하는 순간 민주당이 먼저 파괴되고 충격의 자멸적 파괴 절차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그 과정을 넘어서지 못하면 절대로 정상적 민주 정당이 될 수 없다.

종북 극단주의자들은 민주주의가 정당화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범주를 넘어선다. 이런 자들이 민주당을 구성한다는 것은 실로 불행한 일이다. '민주화'라는 언어에 덕지덕지 엉겨붙은 이런 병균들과 국힘당에 들러붙은 부패 바이러스들은 언제쯤 정리될 것인가. 

#윤미향 주최 공개토론회, #북한 전쟁론, #통일전쟁, #정의의 전쟁

#